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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r of wisdom.
2015년 12월 2일과 3일 워킹홀리데이를 받기 위해 주한일본대사관(서울)에 갔습니다. 유독 추었는데, 3일은 평소보다 얼마나 춥고 눈은 또 얼마나 많이 내리던지... 게다가 본인의 경우 전주근교에서 살기에 추위를 해치고 전주에서 서울로 가야 했습니다. 고속버스 또는 시외버스를 타야 했습니다. 왜인지는 몰라도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 터미널이 가까운데도 시외버스가 2,000원 정도 싸기에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기 위해 시외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시외버스를 타면 서울 남부터미널에 도착하고, 점심은 버거킹에서 먹었습니다. (맛있더군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제 경우 대행사를 통하는 것이 더 나았지 않나 하는 약간의 후회가 듭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총 3번 주한일본대사관에 들러야 하는..
2015년 4분기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합격했습니다. 물론 운이 50%라고 하는 분들도 있고 저 자신도 운빨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저 같은 경우는 단 한 번에 합격을 하게 되어 정말 운인지 아닌지는 미궁 속으로... 합격 여부는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http://www.kr.emb-japan.go.jp/what/WH_15_04.htm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 밑으로 내려보면 W・H 2015 년 제 4 분기 최종합격자 (번호순) (http://www.kr.emb-japan.go.jp/what/WH_15_04.pdf)이라는 것이 있으니 열어보신 후 대사관에서 받은 신청번호표에 나와있는 번호를 찾아보면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유서, 이유서를 포함한 서류 준비부..
요즘은 작은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커지게 하려고 책 읽기를 하고 있다. 물론 가능한 한 크게 소리를 내서 읽기를 하고 있다. 스스로 정해둔 분량은 하루에 최소한 50페이지 읽기이다. 이렇게 해서 어느덧 600페이지 정도 되는 책을 읽는데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물론 쉽진 않지만, 효과는 확실하게 보고 있다. 그러니 만약 목소리가 작다고 스스로 느끼는 분들께서는 한번 해보시는 것도 추천한다. 그 외에도 평소에 말을 매끄럽게 하기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도 좋다고 느껴졌다. 첫 2주간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다음 2주간은 눈물을 마시는 새 양장본 1권을 읽었다. 오만과 편견을 읽기 시작했으니 일단 끝까지 읽긴 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번역서를 소리 내서 읽기에 추천하기는 힘들다. 번역된..
사실 2주 전쯤부터 토익 단어 공부를 하고 있다. 원래는 2주 전쯤에 써도 될법한 네타이지만 EBSLang의 강의를 어느 정도 듣고 후기도 겸하고 싶어서 늦게 주제로 다뤘다. 사실 영어 공부를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다.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단어 부분에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말이다. 사실 일본어야 거의 100% 재미로 했기 때문에 아무리 단어에서 고생했다 하더라도 의무감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힘들지는 않았다. 당연히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었고. 그런데도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게 되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한다. 그야 재미로 했으니까. 하지만 영어는 다르다. 재미보다는 의무로 해야 할 상황에 집중이 잘 될 리가 있나;;; 의무로 하면 어느 순간부터 지치게 되더라. 그럴 땐 외부의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