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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r of wisdom.
피를 마시는 새의 제이어 솔한을 아십니까... 누구나 실패를 원하지 않습니다. 당연하게도 성공하고 싶은 마음은 그 누구나 가지고 있죠. 저 또한 실패를 원하지 않는 다는 점에 있어서는 그 누구와도 다를 바 없습니다. 누가 실패를 원할까요. 누가 실패를 하고 싶어할까요. 누가 실패를 추구할까요. 실패를 추구하지 않지만, 성공만을 추구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것, 거부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실패입니다. 어쩔 수 없죠. 보통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실패하고 돌아오는 사람은 상상 이상으로 많다고 합니다. 저 또한 그 상상 이상으로 많은 사람의 부류중 하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상상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유는 스스로가 그것을 밝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누가 자신이 실패한 이야기를 쓰고..
오늘은 뭐라고 해야 할까... 하우스키핑을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낸 다음 확인 문자를 보냈는데 이력서를 못 받았다는 문자가 왔다. 그래서 보니 구인광고에는 네이버 이메일을 써놓고 휴대폰 문자답장으로는 지메일로 보내달라는 이야기... 일단 지원해두긴 했는데 이 사람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호주에 와서 지금까지 사용한 금액의 총 결산을 하려고 했는데... 정리했던 것이 다 날아가 버렸다. 그런고로 포기... 대략적인 내용만 적어두겠습니다... 3개월간 식료품으로 대략 550불 사용(먹고 싶은 것 참아가면서 아끼고 아낀 결과입니다.)했습니다. 이외에도 집세(주 120불로 지금까지 1440불 지불), 교통비(약 100불), 통신비(약 90불), 무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