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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상평/애니메이션

마법소녀 육성계획 02

이나즈엘 2016. 10. 22. 01:02

  마법소녀를 8명으로 걸러내는 방법은 랭킹제도를 사용했기에 제 생각과는 다르게 단순했으며, 역시나 제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갔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반드시 8명으로 줄어드는 데 꼭 랭킹 순위에 의존할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법소녀가 가진 특수 능력이 제각기 다르며 그중에는 전투에 특화되어있는 스킬을 가진 마법소녀도 있다는 것이 이번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랭킹제도에서만 보면 스노우 화이트만큼 사기적인 스킬을 가지고 있는 마법소녀는 없지만, 전투 관련 스킬이 없는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만에 하나 누군가가 살육전을 시작하게 되면 스노우 화이트 혼자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들 것입니다. 물론 라 퓌셀이 딱 달라붙어 보디가드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 둘은 동인지에서 활약하겠죠.



 마법소녀 육성계획 2화에서는 1화에 이어 일부 캐릭터들의 성격과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킬 그리고 살아남는 기준,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톱스피드, 리플, 캘러미티 메어리, 네무링, 룰러, 스윔스윔, 정체불명의 쌍둥이, 타마에 대해서만 밝혀졌습니다.


  리플의 능력은 수리검을 던지면 백발백중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가드를 못한다면 데미지는 확실하게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그에 반해 톱스피드는 고속이동이 능력인 거 같던데 만에 하나 살육전으로 변질한다면 어떻게 살아남을지 참 걱정이 되는 인물입니다.
 


  캘러미티 메이리의 정확한 능력은 모르겠지만... 애니메이션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성격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톱스피드를 향해 총을 2발이나 쏘고 그것을 또 리플이 막아줍니다. 말은 참 거칠지만 그래도 지킬 건 지키는 리플입니다. 그러나 캘러미티 메아리. 이 분은 사람을 향해 아무렇지도 않게 무기를 들이대는 것을 봐서는 많은 활약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흐흐흐

 최하위 랭킹이 되면 죽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사건에서 마법소녀도 다칠 수 있고 죽을 수 있다는 것이 언급되었다는 것은 서로 상처를 주고, 죽일 수 있다는 것이며 이것은 살육전을 암시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혹을 3개나 달고 있는 룰러. 본인의 팀 내에서는 절대로 탈락자를 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스윔스윔은 자기 앞가림은 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3명은... 만약 살육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죽거나 룰러의 발목을 잡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룰러는 살육전으로 변해도 같은 팀원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또는 팀을 배신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아니 오히려 배신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2화의 희생자 네무링. 네무링의 능력은 타인의 꿈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꿈속에서 모은 매지컬 캔디는 현실에서는 무효하다고 합니다.결국 그런 이유로 첫 탈락자가 되죠. 이때까지 네무링을 포함한 다른 마법소녀들도 사라지게 된다는 의미가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해주셨으며 다음날 면접까지 볼 예정이셨던 네무링. 그녀는 그렇게 가셨습니다.

 마법소녀 육성계획 2화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다음 화에서는 또 누가 떠나게 될지 아니면 뉴페이스의 등장과 나머지 3명의 이야기만 다루게 될지 여러모로 기대되면서 너무 뻔하게 살육전으로 진행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면서도 이것은 마치 한국의 현실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결국, 금수저 친구랑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이 사회에서 도태되면 꿈도 희망도 없다는 교훈을 남겨주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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