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활기/백수의 몸부림 (13)
The star of wisdom.
사실 2주 전쯤부터 토익 단어 공부를 하고 있다. 원래는 2주 전쯤에 써도 될법한 네타이지만 EBSLang의 강의를 어느 정도 듣고 후기도 겸하고 싶어서 늦게 주제로 다뤘다. 사실 영어 공부를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다.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단어 부분에서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말이다. 사실 일본어야 거의 100% 재미로 했기 때문에 아무리 단어에서 고생했다 하더라도 의무감이 들지 않아서 그런지 힘들지는 않았다. 당연히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없었고. 그런데도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게 되었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한다. 그야 재미로 했으니까. 하지만 영어는 다르다. 재미보다는 의무로 해야 할 상황에 집중이 잘 될 리가 있나;;; 의무로 하면 어느 순간부터 지치게 되더라. 그럴 땐 외부의 도움을..
오늘(2015년 7월 14일) 아침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조회해봤다.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다기보다는 의자를 너무나도 사고 싶었기 때문에 1주일 이상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었다. 백수가 돈이 있어야 뭘 사든가 말든가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지름신이 문밖까지 와 있는데 열쇠(=돈)가 없어서 문을 못 열고 있던 것뿐이었다. 그런데 드디어 오늘 고용센터에서 25만 원이라는 거금이 입금된 것이다. 저번에 CAP+ 강의에 참여한 대가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전 글에 썼는지는 지금 당장 기억은 안 나지만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했던 강의에 대한 교통비와 식사비를 포함하여 어떤 식으로든 CAP+강의에 참여시키고자 하는 동기유발의 아이템으로 돈을 사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무튼..
지난 금요일 고용센터에서 신청한 내일배움카드가 오늘 금요일(2015년 7월 10일) 우체국 배달원을 통해서 수령하게 되었다.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할 당시에는 수령하기까지 7~10일 정도 걸린다고 했었다. 실질적으로는 7일 정도 걸렸지만, 만약 내가 신한은행의 계좌를 활성화 시키거나 개설할 수만 있었더라면 당일 바로 발급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어찌 되었든 오늘 수령한 카드의 종류는 신한카드의 BIG PLUS였다. 아래에 오늘 받아본 카드 사진을 올려둘 생각이지만 색상은 약간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었다. 알아본 바로는 체크카드라 하더라도 HRD-Net(http://www.hrd.go.kr/)과 연계되어있는 가상계좌에서 훈련 비용이 자동으로 나간다고 한다. 한마디로 내 계좌에 돈이 없어서 학원을 등록하지 못할 ..
백수이기 싫다... 고용센터의 CAP+ 강의를 마치고 며칠 후인 오늘(2015년 6월 30일) 나는 시내로 나가 은행에 들렸다. 내일배움카드를 연결할 계좌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한은행에 들렀다. 신검 당시 만들고 그 이후로는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휴면계좌로 전환되어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왜 신한 계좌냐 하면 내일배움카드를 당일 받을 수 있는 은행은 농협과 신한은행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 그 외의 은행은 내일배움카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약 2주가량의 기간이 걸리기 때문이었다. ) 나는 그 날까진 모르고 있었다. 신규 계좌를 개설하거나 휴면계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그 계좌를 어디에 쓸 것인지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국회에서 법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그리고 난 증명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