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뷰- 감상평/애니메이션 (14)
The star of wisdom.
오늘 슬레인을 보면 말 못할 답답함을 느꼈다. 사실을 말하자면 그 이전부터 슬레인만 보면 불안했었다. 완벽한 충견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리며, 어세일럼(아세이럼)공주를 위해서라면 타 죽을 것을 알면서도 불 속으로 뛰어들 거 같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실제로 타서 재가 되어버릴 듯한 행동을 하고 있다. 서슴지 않고 독립(반역)을 선언하며 황제를 자칭하는 것, 자신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어세일럼 공주의 안녕을 위해서 렘리나공주와 결혼을 하고자 하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자멸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대체 어세일럼 공주가 깨어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할 정도였다. 게다가 이나호에게는 마르주카라는 비장의 카드까지 있는 상태. 이미 슬레인에게는 좋지 못한 상황이 연출되도 이상할 것 없는 (슬레인의 입장에서는) ..
거인의 모티브는, 19살 때 했던 모 게임(고유명사라 도저히 들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에서 나온 침략자인 우주인(=거인)과 멸망직전의 인류, 그리고 지옥선생 누베의 모나리자에서 따왔다. 제작사인 WIT STUDIO는 Production I.G의 관련회사이다.(자회사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원작자의 세세한 설정을 듣고 애니메이션 제작할 때 참고한다. 애니메이션의 제작이 결정되는 시점에서, 제작사는 물론이고 성우까지 원작을 읽어보고 애니메이션 제작에 착수하는 걸로 보인다.(어떻게 보면 일본의 성우진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고, 한국보다 연기력이 더 좋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원작자인 이시야마 하지메는....!!!! Link Horizon과 Sound Horizon..
테스트입니다. 아무래도 iLife 신 버전을 구입해야 할 듯 합니다...
요 근래(라고는 해도 몇 년 전쯤부터) 치유계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가 많은 사람들 입에서 오르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아마도 AIR(2005년)가 그 출발선에 걸쳐있지 않나 합니다. 그 이후로 여러 치유계 애니메이션이 나오게 되었는데요. 이 장르를 나누기 가장 힘든 것이 개인차, 주관성에 의해 치유계인지 아닌지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치유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은 분명 있습니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만한 것으로 판단되는 '충사(2005년)', '나츠메 우인장(2008년 1기 방영)'정도일까요. 여담이지만, 이 둘의 가장 큰 특징은 요괴의 등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사의 경우 무시(벌레)의 설정 중 일부를 모노노케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 말들을 애니메이션 1화 시작할 당시 읊..